'수니아스 29점' 현대캐피탈, KEPCO 꺾고 3위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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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뉴시스> |
현대캐피탈이 수니아스의 활약에 힘입어 승부조작 여파로 어수선한 KEPCO를 꺾고 3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현대캐피탈은 19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NH농협 V리그' 남자부 KEPCO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7 26-28 25-20 25-1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17승째(11패)를 안으며 승점 54점을 기록한 현대캐피탈은 2위 대한항공(21승7패, 승점 59)과의 격차를 5점차로 좁힘과 동시에 올 시즌 KEPCO와의 상대전적에서도 3승2패로 우위를 지켰다.
현대캐피탈은 수니아스가 29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고 문성민이 문성민이 22점, 이선규가 블로킹 3개를 포함해 8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도왔다.
반면 승부조작 사건에 전현직 선수 8명이 연루된 KEPCO는 어수선한 분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11패째(17승)를 안았다.
현대캐피탈은 1세트 8-7 상황에서 임동규의 오픈 공격과 수니아스의 백어택으로 달아난 뒤 문성민의 연속 3득점에 힘입어 25-17로 1세트를 따내며 기선제압에 나섰다.
이에 KEPCO는 안젤코가 2세트에서만 16점을 쓸어 담는 등 집중력을 발휘해 반격에 나섰고, 리드를 내준 현대캐피탈은 수니아스로 맞불을 놓으며 추격에 나서 20-18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KEPCO의 기세 또한 무서웠다. 허무하게 1세트를 내준 KEPCO는 안젤코를 앞세워 다시 추격에 나섰고, 26-26 듀스상황에서 세트포인트를 만든 이후 오픈 공격으로 힘겹게 2세트를 따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동점을 허용한 현대캐피탈은 문성민의 공격이 살아나며 KEPCO의 공격을 20점으로 묶어 3세트를 따낸 후 마지막 4세트에서도 리드를 놓치지 않고 침착히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mail protected]임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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