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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보드&장외시장] 삼성계열주 반등불구 약세

김병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2.19 17:32

수정 2012.02.19 17:32

[프리보드&장외시장] 삼성계열주 반등불구 약세

 지난주 장외 주요종목 삼성계열주의 반등에도 불구하고 약세가 두드러진 한 주였다.

 시스템통합(SI)업체 삼성SDS는 5.50%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전주의 하락을 만회했으며, 홈네트워크 전문기업 서울통신기술은 6.98% 반등에 성공하며 7만원대 재진입을 앞두고 있다.

 시큐아이닷컴은 주 후반 상승세가 주춤한 모습을 보였으나 3.51% 오른 1만4750원으로 마감했다. 삼성전자의 삼성메디슨 흡수합병 추진설로 인해 삼성메디슨은 0.81% 하락했으며, 세메스(17만1250원)와 세크론(4만2500원)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종합물류업체 현대로지엠은 약세가 지속된 가운데 1만8000원을 지켜내지 못했으며, 토목 엔지니어링업체 현대엔지니어링 또한 30만원을 유지하지 못한 채 29만4500원으로 밀려났다.

 현대카드(1만750원)와 현대캐피탈(4만2000원)은 각각 4.44%, 1.18% 조정 받았으며, 현대엠엔소프트도 3.45% 내린 1만4000원으로 주저앉았다.


 포스코가 비상장계열사 상장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지자 포스코건설은 상장기대감으로 인해 7만8100원(2.09%)으로 올라섰으며, 또 다른 장외건설주 SK건설은 1.51% 상승 마감됐다.

 기업공개(IPO)는 종목별 등락이 엇갈렸다.

 상장을 앞두고 있는 사람인에이치알(9600원)과 휴비스(1만2850원)는 7.26%, 1.98% 상승한 반면 내달 공모예정인 빛샘전자(7350원)는 공모희망가밴드 하향조정으로 실망매물이 출회되며 9.82% 급락했다.

 심사청구종목 테스나, 비아트론, 호서텔레콤은 각각 1만1700원(-0.85%), 1만9950원(-0.50%), 4700원(-14.55%)으로 하락한 반면, 덴티움은 한 주 동안 상승세가 지속되며 1만4850원(+8.39%)을 기록했다.

 지난주 프리보드 지수는 전주 프리보드 종가 74.68포인트(0.6%) 상승한 11,826.31로 마감했다.
프리보드의 주간 일평균 거래량은 전주 8만3268주 증가한 19만2602주이고, 일평균 거래대금은 2490만원(12.2%) 감소한 1억7864만원으로 집계됐다. 프리보드 전체 주간거래량은 96만3009주, 전체 주간거래대금은 8억9322만원을 기록했다.


 전체 프리보드 70개 종목 중 33개 종목이 거래된 가운데 20개 종목은 상승, 13개 종목은 하락했다.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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