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12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9년 연속 1위
포스코, 유한킴벌리, 삼성생명보험 등이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선정됐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은 '2012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전체 산업을 대상으로 조사하는 올스타(All Star) 1위 기업은 삼성전자가 9년 연속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전년에 이어 포스코와 유한킴벌리가 2, 3위를 차지했다. 유한양행은 전년과 동일한 5위를 차지했으며, 공항서비스 평가에서 7년 연속 세계 1위에 선정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기업으로써는 처음으로 톱10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 밖에 안철수연구소, 삼성생명보험 등이 전년에 이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All Star 30대 기업 안에 삼성그룹 계열사가 총 5개사가 차지한 가운데 삼성물산은 지난해 15위에서 11위로 상승했으며, 삼성에버랜드도 전년 대비 한 계단 상승한 15위에 선정됐다. 이 밖에 신세계백화점 및 신한은행, 두산중공업, 홈플러스, 풀무원 등이 전년도에 이어 우수한 평가를 받아 All Star 기업에 선정되었으며, 특히 KT는 11단계 상승한 20위로 All Star 30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산업별 조사는 총 69개 산업군(제조부문 28개, 서비스부문 33개, 공공부문 8개)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생활가전), GS리테일(편의점), 삼성생명보험(생명보험), 신한은행(은행), 삼천리(도시가스), 한일시멘트(시멘트), SK텔레콤(통신서비스) 등은 산업별 명성 및 평판을 바탕으로 조사가 처음 시작되던 지난 2004년부터 8년 연속 각 산업에서 1위를 지켰다.
삼성물산(건설 및 종합상사), 이마트(할인점), 서울아산병원(종합병원), 린나이코리아(가정용보일러), 신한카드(신용카드), 대명레저산업(콘도미니엄), 일신방직[섬유(면방직)], 하나투어(여행사), 한국수력원자력(발전) 등도 5년 이상 각 산업 내 1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지난해 1위를 탈환한 대교도 2년 연속 1위기업에 선정됐으며, 하림(냉장·냉동육), 주택금융공사(보증보험), 한양사이버대학(사이버대학), 인텔코리아(IT솔루션), 한국가스공사(에너지), 국민체육진흥공단(문화레저), STX팬오션(해운서비스), 한국타이어(타이어)도 산업 내 존경받는기업으로서 자리매김했다.
순위가 교체된 존경받는기업도 있다. 아시아나항공(항공), 한국수자원공사(건설공기업), 한국가스안전공사(검사검증) 등 8개사는 전년도 산업별 1위 기업을 누르고 올해 새로 존경받는기업으로 선정됐다. 신규로 조사된 부분에서는 삼성전자서비스(서비스센터), 두산인프라코어(인프라지원) 등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립 KMAC 경영전략본부장은 "사회적 가치를 기업 비즈니스 모델의 중심에 두고,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소비자의 니즈 및 시장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CSV(Creating Shared Value)활동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며 "이를 통해 기업은 경쟁력을 갖추고 이윤을 증대할 수 있으며, 이렇게 될 때 기업과 사회의 진정한 동반성장이 가능해진다"고 조언했다.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는 KMAC가 지난 2004년부터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기업 전체의 가치 영역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조사모델을 개발해 발표한 것으로 한국적인 상황에 맞게 조사방법론을 개발했으며, 전체 산업을 망라한 30대 기업을 선정하는 올스타(All Star)기업과 산업별 내 1위 기업을 선정하는 산업별 1위 기업의 두 가지 조사유형으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 조사는 혁신능력, 주주가치, 직원가치, 고객가치, 사회가치, 이미지가치 등 총 6개 세부 항목에 대한 분석을 통해 All Star기업은 2010년 매출과 순이익, 2011년 조사결과 내 추천율 지수 등을 활용한 사전 조사를 거쳐 후보군을 선정했으며, 산업별 존경받는 기업은 산업별 매출액, 산업별 시장규모(GDP), 산업내 경쟁 현황 등의 사전조사를 통해 후보군을 선정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산업계 간부진 5520명과 증권사 애널리스트 230명, 일반소비자 4560명 등 총 1만 31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올해는 서비스센터, 인프라지원, 헬스케어(바이오의약), 헬스케어(의료기기), 종합대학(국공립), 종합대학(사립), 전문대학 등 한국 산업 내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7개 산업에 대한 신규 조사가 이뤄졌다.
[email protected] 조용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