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일본 방송서 “태풍처럼 쓸어버리겠다” 연이은 논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2.20 10:41

수정 2012.02.20 10:41

블락비 일본방송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블락비가 과거 일본 방송에서 했던 말이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블락비가 과거 일본 방송에 출연했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블락비의 멤버 박경이 “지금 일본에 태풍이 몰아치고 있어요. 저희가 여기를 태풍처럼 쓸어버리겠습니다”라며 일본 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혔고 다른 멤버들은 태풍을 표현하는 체스처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에 통역사는 박경의 말 중에 “태풍처럼 쓸어버리겠다”라는 말을 제외한 나머지 말들만 시청자들에게 통역을 해 주었다.


당시 일본은 태풍으로 인해 많은 피해를 겪고 있는 상황이었지만 이를 재미삼아 표현한 박경의 인터뷰가 논란이 되고 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너무 실망이다”, “무대 서기 전에 인성 교육부터 받아야 할 듯”, “나라 망신이다”, “다른 가수들이 케이팝 좋은 이미지 쌓아놓으면 뭘하나. 공든 탑 쉽게 참 무너진다”등의 질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편 블락비는 태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경솔한 언행과 행동으로 한차례 논란을 빚은 바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nstmf@starnnews.com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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