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유한킴벌리 유기농 화장품시장 첫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2.20 11:20

수정 2012.02.20 11:20

유한킴벌리 유기농 화장품시장 첫발

 유한킴벌리가 유기농 화장품시장에 새로 진출했다. 유한킴벌리는 20일 자사의 베이비 스킨케어 대표 브랜드 '그린핑거'에서 유기농 제품 '베베 드 포레'(사진)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프랑스어로 '숲 속의 아기'를 뜻하는 '베베 드 포레'는 유한킴벌리가 독자 개발한 '프렌치에코버드성분(French Eco Bud ComplexTM)'을 함유해 외부환경으로부터 자극받은 아기 피부에 뛰어난 진정 및 보습효과를 제공하고 있다. 로션, 크림, 워시 3종으로 구성된 이 제품은 국제 유기농 공인 인증기관인 에코서트로부터 유기농 인증도 획득했다.
또 기존 그린핑거 라인업과 마찬가지로 무파라벤 제품이다.



 회사 측은 '베베 드 포레'를 통해 향후 20%대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유기농 베이비 스킨케어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전 세계 천연·유기농 화장품 시장 규모는 2010년 기준으로 100억달러 규모인 반면 유기농 제품 점유율은 5%(베이비 스킨케어 기준) 정도인 것으로 나타나 성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