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의료단체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사무소 설립
국제 의료 인도주의 비영리 독립단체인 국경없는의사회 (Medecins Sans Frontieres)는 한국 사무소를 설립했다고 22일 밝혔다.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사무소는 이번 출범을 통해 한국이 글로벌 시민사회의 일원으로 발돋움하고, 우수한 인력과 함께 해외 현장활동 지원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 공식 홈페이지(www.msf.or.kr)를 통해 전세계 사무소들과 소통한 내용을 공유하고, 기부금이 사용되고 있는 정보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제공하여 국경없는의사회의 강한 독립성과 투명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국의 의료인(의사, 간호사, 조산사) 외에도 준의료인(약사, 심리학자, 연구원)과 비의료인(행정가, 로지셔티션) 등 다양한 인력의 적극적인 참여로 소규모 자원봉사를 넘어 직접적인 기부와 현장활동을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할 것이다.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사무총장 엠마누엘 고에 (Emmanuel Goue)는 "한국이 가진 뛰어난 전문 인력과 호소력 있는 목소리가 동참함으로써 국경없는의사회의 구호 활동에 큰 영향력을 가질 것이다"며 "한국 사무소 출범을 통해 국경없는의사회의 독립성과 투명성을 널리 알리고 도움이 필요한 지구촌 어느 곳이든 반드시 찾아갈 수 있는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사무소는 국내에 진출한 NGO 중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산하로 승인을 받아 의료 지원 자격을 획득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정치, 경제, 종교적 활동으로부터 독립적으로 행동하며, 전체 재정의 90%를 개인 및 기업 기부금으로 조달함으로써 투명성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국제 의료 구호 기관이다. 이러한 운영 원칙으로 확보된 독립성을 가진 국경없는의사회는 전세계 어느 곳이든 도움을 필요로 하는 지역에 48시간 이내에 지원과 관련된 의사 결정 및 출동이 이루어지는 신속성을 가지고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