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IMK, 새 사명·진용 갖췄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2.22 17:20

수정 2012.02.22 17:20

IMK, 새 사명·진용 갖췄다

 삼성그룹 계열사인 아이마켓코리아(IMK)가 인터파크로 주인이 바뀌면서 '인터파크 아이마켓코리아'로 새로 탄생했다.

 이와 함께 기존 '삼성맨'과 인터파크 출신의 경영진이 가세해 조화롭게 진용을 새로 꾸리는 등 사업에 박차를 가할 준비를 마쳤다.

 22일 인터파크 IMK에 따르면 기존 박병주 대표와 인터파크 이상규 대표가 각자 대표를 맡아 회사를 진두지휘해 나갈 예정이다.

 1995년 인터파크 창립 멤버로 시작한 이 대표는 인터파크여행 대표이사, 인터파크 신규사업부문장 등을 역임하며 전자상거래 관련 사업과 함께 사내 벤처 'G마켓'을 성공시키는 등 신규 사업을 주도해왔다. 인터파크 IMK 관계자는 "이 대표는 전략 고객사 영업, 해외사업 확장, 신규 비즈니스 등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삼성에버랜드 전신인 중앙개발에 1982년 입사, 이후 경영지원실장과 리조트사업부장 등을 거치며 27년간 에버랜드와 동고동락했다. 2010년부터 IMK 대표이사를 맡아온 그는 소모성자재구매대행(MRO)업 특성에 맞게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고객 중심 서비스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체제를 정비해 왔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본격화될 해외 사업의 발판도 함께 마련했다. 박병주 대표와 이상규 대표는 대구 달성고 선후배 사이이기도 하다.

 영업을 총괄하는 영업본부장은 2010년부터 IMK에 승선해 구매본부를 이끌었던 안종환 전무가 맡았다. 안 전무는 제일모직 출신으로 회계팀장 등을 거쳐 삼성문화재단(사무국장), 삼성에버랜드 등 삼성에서 잔뼈가 굵었다.

 구매본부장 자리는 IMK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지낸 조민준 상무가 바통을 이어받았다. 조 상무는 삼성물산 출신으로 2000년 IMK 설립 당시 살림살이를 하나둘씩 챙기며 지난해까지 재무, 회계 등의 업무를 총괄해왔다.

 신임 CFO는 인터파크 출신의 남인봉 상무가 맡았다. 남 상무는 인터파크에서 전략기획 업무와 신규 사업을 담당했다. 조 상무, 남 상무는 연세대 경영학과 선후배 사이다.

 인프라사업부는 윤태산 상무가 기존 업무를 계속하게 됐다.
삼성물산 출신인 윤 상무는 삼성에버랜드 국제화기획실을 거친 후 2004년에 IMK 해외사업그룹장을 맡는 등 국제통이다. 이와 함께 전자계열사업부는 삼성전자 구매팀에서 영업 네트워크를 구축해 온 김용성 상무가 총괄한다.


 인터파크 IMK 이상규 대표는 "누가 어떤 방식으로 이끄냐보다는 함께 어떤 목표로 나가느냐가 중요하다"며 "이를 통해 5년 후엔 현재 매출의 두 배가 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 분명하다"고 자신했다.

bada@fnnews.com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