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제일모직, 여수엑스포 유니폼 공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2.22 17:48

수정 2012.02.22 17:48

2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2 여수세계박람회 유니폼 패션쇼'에서 제일모직이 제작한 유니폼을 입은 모델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2 여수세계박람회 유니폼 패션쇼'에서 제일모직이 제작한 유니폼을 입은 모델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2 여수세계박람회(여수엑스포)'의 공식 유니폼 협찬사인 제일모직이 행사 도우미 및 조직위 위원단, 자원봉사자가 착용할 유니폼을 22일 선보였다.

이날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패션쇼에서 제일모직은 총 12개 직종, 56개 스타일의 유니폼을 공개했다. 제일모직은 여수엑스포에 총 27 만점에 달하는 의류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4월 여수엑스포 의류 공식 파트너십 계약 체결 전부터 특별 전담팀을 구성한 제일모직은 1년여에 걸쳐 유니폼 제작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특히 자원봉사자 유니폼은 캐주얼 브랜드 '빈폴'에서 재활용 원단으로 제작해 친환경 엑스포의 이미지를 강조했다고 제일모직 측은 설명했다.

또 제일모직 디자이너인 정구호 전무는 여수엑스포 엠블럼에 포함된 레드, 블루, 그린 색상의 스트라이프를 사용한 마린 룩의 도우미 의상을 직접 디자인했다.
조직위 위원단 유니폼은 신사복 브랜드 '갤럭시'가 담당했다.

제일모직의 배재현 상무는 "한국과 여수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전달할 수 있도록 패션성과 기능성의 조화에 중점을 두고 유니폼을 제작했다"고 말했다.


앞서 제일모직은 '2002년 부산아시안 게임', '2003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등 각종 국제 대회에서 공식 유니폼 협찬사로 활동한 바 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