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남FC 제공> |
경남FC 최진한 감독이 시즌을 앞두고 축구팬들에게 편지를 보냈다.
지난 2월29일 최진한 감독은 오는4일 창원축구센터에서 대전을 상대로 개막하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를 앞두고 경남FC 팬들에게 좋은 성적을 다짐하는 편지를 남겨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진한 감독은 편지를 통해 지난 시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힘을 내준 선수들과 이를 열심히 응원해준 팬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이어 최근 사이프러스 전지훈련에 대해서는 “연습경기 결과가 괜찮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그 속에 녹아있는 실질적 성과에 만족하고 있다”며 “조직력을 배가시키고 경기를 지배하는데 도움이 될 몇 가지 만족스러운 조합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특히 최진한 감독은 고른 경기력 유지를 위해 체력 훈련의 필요성을 느껴 이를 보강하는데 중점을 맞췄음을 팬들에게 알렸다.
또한 올 시즌 경남FC의 팀 컬러를 ‘베이글축구’라고 소개한 최진한 감독은 “우리팀은 비록 유명한 스타선수는 없지만 젊고 어린 선수들이 주축이 되어 탄탄한 조직력과 팀워크를 자랑하고 있으며 실제는 어느 팀에도 뒤지지 않는 실력들을 가지고 있다”며 ‘스플릿 시스템’ 체제 하에 8강 이상을 목표로 삼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한편 경남FC 측은 4일 대전과의 개막경기에 백만 관중 돌파를 기념해 경품으로 승용차 3대를 준비하고 있으며 팬 사인회 개최 및 KBS 2TV ‘개그콘서트’의 ‘사마귀유치원’ 코너에 출연 중인 개그맨들을 초청할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yuksamo@starnnews.com박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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