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품달’ 정일우 외사랑, 시청자 가슴앓이 ‘몰입 최고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3.01 14:10

수정 2012.03.01 14:10

(사진=해당 방송화면 캡처)

정일우를 향한 시청자들의 가슴앓이가 뜨겁게 안방극장을 물들이고 있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에는 양명(정일우 분)가 비로소 연우(한가인 분)를 알아보고 재회하게 된 훤(김수현)을 아프게 새기며 충격에 휩싸인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양명은 갑자기 들이닥친 자객들로 인해 깊은 상처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연우를 살리기 위해 몸을 던졌고, 가까스로 연우를 구했다.

이어 양명은 연우를 데리고 자신의 어머니인 희빈 박씨의 처소에 당도했으며 “지난 생은 저하의 사람이었으니 이번 생에서는 내 곁에 있어주면 안 되는 것이냐”며 연우에 사랑을 고백했다.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외사랑을 안타깝게 지켜보는 양명에게 시청자들은 ‘해품달’을 그 어느 때보다도 마음이 아프게 지켜보고 있다.

특히 극 초반 아역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가슴 속에 연우를 품고 애절한 사랑을 이어온 양명의 외사랑은 고스란히 그 여운과 울림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했으며 그 뿐 아니라 마지막 순간까지 연우를 자신의 눈에 깊이 박아 모습만이라도 가슴에 품으려는 양명의 모습이 그 어느 때보다도 애절했다는 평이다.


한편 연우의 죽음과 관계된 이들을 숙청에 나선 훤의 모습이 펼쳐지는 가운데 드라마 ‘해품달’은 핏빛 전조를 알리는 양명의 모습이 남은 3회 동안 극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가운데 1일 오후 9시55분에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oarhi@starnnews.com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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