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은 오는 5일부터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 미래선도과제 시행계획을 확정·발표하고, 사업계획서 신청을 접수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래유망 기술 개발을 가진 글로벌 강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기술성과 시장성이 인정된 약 280개 신규과제에 총 560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이 투입된다. 정부 출연금 지원조건은 총 사업비 75% 이내로, 최대 2년간 5억원 한도에서 결정된다.
지원되는 전략분야는 △ 풍력, 태양광 등 녹색기술 △로봇응용, 신소재·나노 융합 등의 첨단융합 △모듈경량화 기술 개발 등 제조기반 분야와 신규 정책으로 레저스포츠가 포함됐다.
신청자격은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벤처기업, 기업부설연구소 보유기업,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율이 5% 이상인 기업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면 가능하다. 다만 숙박 및 음식점업, 오락 및 문화업 등 일부 서비스업과 창업 1년 미만 또는 상시 근로자수 5인 미만 기업은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5일부터 4월 6일까지로, 온라인 시스템(www.smtech.go.kr)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최종 지원 과제는 산학연 전문가 등의 선정평가를 거친 후, 6월 중 확정될 예정이다.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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