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중기청 녹색·첨단기술 중기에 자금 지원

이유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3.01 16:44

수정 2012.03.01 16:44

 중소기업청이 녹색·첨단 기술 분야 등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자금 지원에 나선다.

 중기청은 오는 5일부터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 미래선도과제 시행계획을 확정·발표하고, 사업계획서 신청을 접수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래유망 기술 개발을 가진 글로벌 강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기술성과 시장성이 인정된 약 280개 신규과제에 총 560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이 투입된다. 정부 출연금 지원조건은 총 사업비 75% 이내로, 최대 2년간 5억원 한도에서 결정된다.

 지원되는 전략분야는 △ 풍력, 태양광 등 녹색기술 △로봇응용, 신소재·나노 융합 등의 첨단융합 △모듈경량화 기술 개발 등 제조기반 분야와 신규 정책으로 레저스포츠가 포함됐다.

 신청자격은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벤처기업, 기업부설연구소 보유기업,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율이 5% 이상인 기업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면 가능하다.
다만 숙박 및 음식점업, 오락 및 문화업 등 일부 서비스업과 창업 1년 미만 또는 상시 근로자수 5인 미만 기업은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5일부터 4월 6일까지로, 온라인 시스템(www.smtech.go.kr)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최종 지원 과제는 산학연 전문가 등의 선정평가를 거친 후, 6월 중 확정될 예정이다.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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