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꽃샘추위 막아줄 바람막이 대거 출시

성초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3.01 16:56

수정 2012.03.01 16:56

꽃샘추위 막아줄 바람막이 대거 출시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바람과 맞설 채비를 마쳤다.

 봄의 시작인 3월에 접어들면서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나들이족을 위한 바람막이 재킷을 앞다퉈 출시하고 있는 것.

 1일 아웃도어 업계에 따르면 봄을 맞아 방풍성과 투습성을 강조한 바람막이재킷으로 겨울철 구스다운 경쟁을 재현할 분위기다.

 아웃도어 브랜드 K2는 바람막이 재킷 '카시오피아'를 출시한다. 카시오피아는 방풍성과 투습성이 뛰어난 소재로 봄철 찬 바람을 차단해 줄 뿐 아니라 ㎠ 당 14억개의 미세한 구멍이 내부의 땀과 열기를 빠르게 배출시켜줘 쾌적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해준다. 또 접어 보관할 수 있는 패커블(packable) 기능으로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으며 탈부착이 가능한 후드를 적용해 봄철 아웃도어 활동 시 잦은 기후 변화에 대처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K2 이태학 사업본부장은 "봄철 아웃도어 활동 시 바람막이 재킷은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며 "방풍뿐만 아니라 땀과 열기를 배출시키는 투습성까지 고려해야 야외활동에 적합한 아웃도어 제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몽벨은 봄철 산행을 위한 초경량 재킷 '12D(데니아)고어텍스재킷'을 내놨다. 이 재킷은 무게가 약 175g에 불과하고 부피가 작은 팩라이트 셸 소재를 사용해 활동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방수와 방풍, 투습이 뛰어나 봄철의 황사와 우천 시 적합한 제품이다. 등과 하단에는 3M프린트를 적용해 야간산행 시 안전성도 고려했다.

 몽벨 관계자는 "변덕스러운 봄 날씨에는 신속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패킹 기능성을 앞세워 고안된 제품이 적합하다"며 "더불어 3~4시간 이상의 야외활동 시 조금이나마 무게를 덜 수 있는 가벼운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코오롱스포츠가 출시한 '배색라인 방풍재킷'은 가벼운 나일론 소재를 사용해 우수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또 사이드 지퍼 포켓과 인 포켓으로 간단한 소지품의 수납이 용이하도록 했다.


 노스페이스는 독자 개발한 하이벤트(Hyvent) 2.5L 소재 사용으로 방수성과 투습성이 우수해 날씨 변덕이 심한 봄철에 유용하게 입을 수 있는 '제니스 재킷(Zenith Jacket)'을 선보였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