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작년 서비스·제조업 대출 증가세

김영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3.01 17:09

수정 2012.03.01 17:09

 지난해 건설업 대출은 부동산 시장 침체로 감소세가 지속됐다. 반면 서비스업과 제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대출은 증가세를 보였다.

 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4·4분기 중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대출은 서비스업에 대한 대출을 중심으로 전분기 말 대비 2조8000억원 증가했다. 산업대출 규모는 1·4~4·4분기 연속 전분기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2011년 말 산업대출금 잔액은 766조2000억원에 달했다. 자금용도별로는 시설자금 대출이 7조4000억원 늘었지만 운전자금 대출은 4조7000억원 감소했다

 취급기관별로는 예금은행의 대출이 4조7000억원 늘어난 반면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다.
산업별로 제조업 대출은 전분기 대비 4000억원 증가했다. 음식료품(1조원) 및 자동차.트레일러(6000억원) 등에 대한 대출이 늘어난 반면, 석유.화학.의약품.플라스틱(-9000억원) 및 섬유.의복.신발(-4000억원) 등에 대한 대출은 감소했다.

 아울러 서비스업도 예금은행을 중심으로 금융 및 보험업(3조1000억원), 도·소매, 숙박 및 음식점업(1조8000억원) 등에 대한 대출이 크게 증가하며 전분기 대비 6조8000억원 늘었다.


 반면 건설업은 부동산 경기 침체와 금융기관들의 자산건전성 제고를 위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채권 정리 등에 따라 대출이 4조3000억원 급감했다. 특히 건설업 대출은 지난해 3·4분기에 전분기 대비 1조1000억원 늘어난 것을 빼곤 2010년 4·4분기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지난해 12월 말 건설업 대출 잔액은 50조원을 기록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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