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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학교폭력 예방 종합대책 2일부터 시행

박정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3.01 17:22

수정 2012.03.01 17:22

【 수원=박정규 기자】경기도교육청은 안전한 학교, 자율과 책임이 있는 건강한 학교, 소통과 공감으로 행복한 학교 등 3대 추진과제로 짜여진 '학교폭력 예방 근절 종합대책'을 2일부터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기존 '학교폭력 예방 대책 및 추진 계획'에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의견 및 제안, 정부 종합대책안을 반영했다고 도 교육청은 설명했다.


 우선 '참여와 협력으로 안전한 학교'를 조성하기 위해 학교폭력 전담 기구 구축 및 운영, 생활인권지원센터 내실화, 학교폭력 예방·근절 인프라 구축 등이 추진된다. '자율과 책임이 있는 건강한 학교'를 위해서는 학교폭력 조기 발견 및 신고체제 강화, 학교장의 역할 및 책무성 강화, 담임교사의 역할 강화 및 여건 조성, 게임·인터넷 중독 등 학교폭력 유해요인 예방대책이 시행되고 '소통과 공감으로 행복한 학교'를 위해 인권친화적 학교문화 조성, 인권친화적 활동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 학생 상담활동을 통한 학교 적응력 신장 등에 중점을 둔다.


 경기도교육청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새학기에 모든 학생에 대한 1대 1 면담지도를 실시하고 3월과 9월 등 학기 초에는 도교육청과 지역교육청 직원들을 투입, 집중 실태조사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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