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KDB대우증권 정길원 연구원은 "우리투자증권의 3분기 세전이익은 504억원으로 연속 하락 추세에서 벗어났다"면서 "4분기에는 하이닉스 지분매각 처분이익과 손익 변동성의 주범이었떤 한전KPS 지분 처분이 마무리돼 완전한 실적회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증권주는 현재 밸류에이션 정상화가 진행중이지만 아직은 상승여력이 남아있다"면서 "우리투자증권은 최근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순자산가치를 밑돌아 추가상승여력이 남아있다"고 전망했다.
이같은 이유로 그는 우리투자증권의 목표주가를 1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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