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폭풍오열, 남보라 악행-회임 소식에 괴로움 분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3.02 09:46

수정 2012.03.02 09:46

김수현 폭풍오열 (사진=해당 방송화면 캡처)

김수현이 남보라의 악행을 알고 폭풍오열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 18회에서는 이훤(김수현 분)이 홍규태(윤희석 분)를 통해 사건의 전모를 접하고 민화(남보라 분)공주의 악행을 알게 돼 충격에 빠지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홍규태는 8년 전 수사종결 직전 성조대왕(안내상 분)과 대왕대비 윤씨(김영애 분)가 각각 민화공주의 처소를 자주 찾은 사실을 훤에게 전달했으며 바로 지금의 중전을 세자비로 책봉한 사실 또한 고했다.

훤은 “소망과 집념이 강한 자를 재물로 쓰면 주술의 위력이 배 이상 강해진다”며 “대왕대비 윤씨가 8년 전 일을 덮어라. 주상과 주상이 아끼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고 협박했던 일을 떠올렸다.

이에 훤은 동생 민화공주가 허연우(한가인 분)를 향한 흑주술의 재물이 되었음을 알게 됐고 사건의 전모를 파악한 이훤은 마침 자신을 찾아온 민화공주에게 “허문학이 그리 탐이 났냐. 해서 그리 잔인한 짓을 저지른 것이냐”며 “그 죄를 어찌 다 갚을 셈이냐”고 분개했다.

그러자 민화공주는 “나를 벌하시는 건 달게 받겠다”면서도 “하지만 서방님과 내 뱃속에 있는 아이만큼은 벌하지 마소서”라며 눈물로 호소했다.


이 같은 민화공주의 고백에 훤은 “다시 말해보거라”며 “방금 무어라 했느냐”고 되물었고, 동생의 회임 사실과 과거 악행이 교차하며 폭풍오열했다.

또한 숨어있던 연우마저 두 사람의 대화를 숨죽여 듣고 입을 틀어막으며 눈물을 뚝뚝 흘려 시청자들을 먹먹하게 했다.


방송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김수현 폭풍오열하는 이유를 알기게 정말 답답했다”, “오빠로서 어찌할 수 없는 저 괴로움, 김수현의 폭풍오열 와닿았다”, “폭풍오열하는 모습에 눈물이 나도 뚝뚝”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oarhi@starnnews.com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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