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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이 글로벌 리딩 축구 브랜드 아디다스와 향후 2년간 파트너십 재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002년 이후 10년간 유지해온 수원과 아디다스 파트너십은 K리그 구단용품 후원사 계약으로는 가장 오랜 관계를 맺게 됐다.
특히 아디다스는 올해 아디다스 독일 본사에서 디자인, 제작된 세계 최고 수준의 유니폼 을 수원에 제공한데 이어 수원이 K리그와 아시아에서 최고의 클럽이 될 수 있도록 물품 제공과 이벤트 및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 일환으로 아디다스는 오는 4일 빅버드에서 열리는 부산 아이파크와의 시즌 홈개막전 때 ‘아디다스 브랜드 존’과 ‘수원 삼성 유니폼 전시관’ 등을 운영하고, 수원 팬들에게 탱고12 미니볼 증정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빅버드 중앙광장에 차려질 ‘아디다스 브랜드존’에서는 세계 최초 인공지능 축구화, 아디제로 F50마이코치를 체험, 기록해 볼 수 있고, ‘수원 삼성 유니폼 전시관’에서는 출시되자마자 기록적인 판매고를 올린 새 유니폼 ‘블루피버’와 K리그 공인구 ‘탱고12’를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2013년 유니폼 제작을 위해 수원 팬들의 목소리를 담는 인터뷰 코너도 운영되고, 개막전 선수들의 실착 유니폼 경매와 선수단 공식 사인 유니폼을 한정 판매해 판매 금액 전액을 불우 축구 선수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koreacl86@starnnews.com박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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