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문화 및 예술 분야의 학습 기회가 적은 다문화 가정 아동들에게 각종 문화 체험 및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다문화가정 아동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7월 말까지 약 5개월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하나금융그룹 계열사 임직원들과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을 2대 1로 매칭한 '희망을 찾아가는 문화체험단'을 구성, 조별로 활동하며 전시회·음악회·박물관·스포츠 등 각종 문화 공간을 방문하고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서울 대방동에 있는 '살레시오 다문화지역 아동센터' 소속 초등학생들과 하나은행, 하나대투증권, 하나UBS자산운용 등 하나금융그룹 임직원으로 구성된 하나미소희망봉사단원들로 구성됐으며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프로그램 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지난 1일 하나은행 삼선교지점에 있는 하나금융그룹 다문화센터 '다린'에서는 하나미소희망봉사단원 및 살레시오 다문화지역 아동센터 어린이들이 모여 '희망을 찾아가는 문화체험단' 발대식을 겸한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가졌다.
eyes@fnnews.com 황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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