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식 김슬옹, 순애보 연기본격도전 "요즘 가슴앓이 하는중"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3.02 19:19

수정 2012.03.02 19:19

(사진출처=블리스미디어)

톡식 김슬옹이 순애보 연기에 도전한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KBS 2TV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시간(이하 인빛시)’에서 김슬옹이 백혈병을 앓고 있는 여고생 서영(여민주 분)을 짝사랑하는 기련 역으로 전격 캐스팅됐다.

극중 기련은 밴드에서 드럼을 연주하는 것이 유일한 낙인 반항적인 고교생으로 유일하게 자신에게 희망을 주었던 서영을 짝사랑 하지만 그녀가 백혈병에 걸리자 남몰래 자신의 골수기증 의뢰하는 등 순애보를 보여주는 인물이다.

드라마의 연출을 맞은 김원용PD는 “김효선 작가가 '탑밴드'를 보고 꼭 톡식을 섭외해달라 특별히 요청했다. 대본리딩을 해봤는데 소질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빛시’는 슬픔을 어떻게 극복하는지에 초점을 맞춘 드라마로 음악이 그 한 축을 담당한다.
그 역할을 톡식이 맡아 표현해 줄 것이다”며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김슬옹은 “캐릭터의 감정변화와 기복을 표현하는게 연기 초보인 나에게는 어렵더라”며 “그렇지만 역에 몰입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캐릭터에 젖어들게 됐다. 요즘 기련처럼 가슴앓이를 심하게 하는 중이다”고 전했다.


한편 ‘인빛시’는 백혈병에 걸린 전교 1등 언니 서영과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고 있는 반항아 동생 서정(김희정 분)이 병을 극복하면서 함께 성장해가는 감동적인 드라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nstmf@starnnews.com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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