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컴백소감,"실망시킨만큼 노력해 기대되는 그룹 되겠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3.02 19:47

수정 2012.03.02 19:47

빅뱅 컴백소감 (사진=DB)

빅뱅이 여러 사건사고를 겪고 컴백하는 소감을 밝혔다.

2일 빅뱅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첫 월드투어 '2012 빅쇼-얼라이브' 공연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컴백 소감과 그간의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드래곤은 이번 앨범 목표에 대해 “이제는 좀 더 업그레이드 돼야 할 것 같다. 한류도 한류지만 음악으로서 세계가 통하는 시대 온 것 같다”며 “한국의 아티스트, 문화를 알릴 수 있는 기회에 우리가 그 중심에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대마초 흡연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지드래곤은 “컴백시기에 대해 탐탁치않은 분들도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저희 잘못이고 실망 안겨드렸기 때문에 예전처럼 기대되는 그룹으로 돌아가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는 다시 그런 일 없을 것이며 음악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대성은 교통사고와 관련해 “어찌됐건 제가 물의를 일으켰다”며 “저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고 소중한 것을 깨달았기 때문에 더 조심하고 더 감사하면서 활동을 해나가겠다”며 심경을 전했다.


한편 빅뱅의 '얼라이브 투어 2012(ALIVE TOUR 2012)'는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라이브네이션과 함께 개최하며 세계적인 연출가 로리앤 깁슨이 월드투어 총감독으로 합류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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