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JK 쓴소리, "인종차별에 대한 편협한 사고 위험하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3.03 19:24

수정 2012.03.03 19:24

타이거JK 쓴소리(사진=DB)

타이거JK가 최근 논란이 된 흑인비하영상에 대해 쓴소리를 가했다.

지난 1일 타이거 JK는 해외 K팝 전문사이트 ‘올케이팝’에 칼럼을 기고하고 최근 논란이 된 ‘세바퀴’의 흑인 비하 영상과 그에 대한 일부 네티즌들의 태도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이글을 통해 타이거JK는 “‘세바퀴’에서 흑인에 대한 편견이 있는 패러디를 방송했는데 일부 네티즌은 ‘왜 우리가 사과해야 돼? 미국인들도 아시아인을 비하하는데’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타이거 JK는 “지금은 인종차별과 편견에 대한 지적과 교육이 필요한 시점이다”라며 “무엇이 잘못됐고 왜 위험한지 알아야 한다”라고 인종에 대한 편협한 사고의 문제점과 위험성을 경고했다.


또한 그는 “특히 한국은 K팝이 전 세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지금 더욱 많은 사람들의 도움과 지원이 필요하다”라며 “그만큼 다른 인종, 다른 문화에 대한 더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고 타 인종에 대한 이해와 편견 없는 관심을 당부했다.

더불어 ESPN과 소니 뮤직 등의 인종차별과 관련된 대처 방방법을 소개한 타이거 JK는 “언론 또한 아이들의 계몽과 학습을 위해 세계의 인종평등과 정의에 대해 더욱 많이 알려주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이며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타이거JK는 지난 2007년 윤미래와 결혼을 올렸고, 윤미래는 한국인어머니와 흑인아버지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아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agnrad@starnnews.com최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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