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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 에버딘과 무승부 ‘18연승’ 무산..차두리 교체 출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3.03 23:04

수정 2012.03.03 23:04

ⓒ뉴시스

셀틱이 리그 연승행진을 ‘17’에서 마감했다.

셀틱 FC는 3일(한국시간) 피토드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12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SPL)’ 30라운드 에버딘 FC와의 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셀틱은 이날 무승부로 승점 75점(24승 3무 3패)를 기록하며 2위 레인저스와의 승차를 21점까지 벌렸지만 리그 18연승 기록에는 아쉽게 실패했다.

셀틱은 전반 4분 만에 멀그루가 오른쪽 중앙에서 왼발 슛팅을 때려 골 포스트를 맞추는 등 초반부터 일방적으로 에버딘을 몰아붙였다. 결국 전반 27분 앤서니 스톡스가 페널티박스 왼편에서 크리스 커먼스의 패스를 이어받아 왼발 슈팅을 때렸고 공이 그대로 에버딘의 골망을 흔들며 셀틱이 먼저 선취점을 올렸다.

그러나 전반 43분 셀틱의 안드레 블랙맨이 수비 진영에서 자책골을 기록하며 전반전을 1-1 원점에서 마무리해야 했다.


후반전 들어서 다소 답답한 흐름을 보이던 셀틱은 선수들을 대거 교체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차두리 역시 후반 22분 미카엘 루시티와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누볐다.

차두리는 오른쪽 측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적극적으로 크로스에도 가담했지만 셀틱은 더 이상의 추가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경기는 그대로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한편 월드컵 3차예선 쿠웨이트와의 경기 이후 국내에 머물고 있는 기성용은 5일 출국해 팀에 합류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yuksamo@starnnews.com박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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