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PD 비교, 이수근 “나PD가 이런거 잘하는데”

1박2일 PD 비교 (사진=해당 방송 캡쳐)

1박2일 PD가 비교를 당하는 굴욕을 겪었다.

4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최재형PD는 촬영 첫 날부터 터주대감인 김종민, 이수근, 엄태웅으로부터 소소한 굴욕을 당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기존 멤버들이 덕적도, 문답도, 지도, 울도에서 기다리는 새 멤버들을 배에 태워 백아도로 향하는 형식으로 첫 촬영 계획을 세웠으나 출항 문제로 주원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이 섬으로 떠나지 못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최PD는 백아도 행 배에 탄 기존 멤버들에게 상황을 설명했고 이에 김종민은 “오프닝을 다시 해야되냐”고 질문했다.

이어 이수근은 “죄송하지만 나PD는 이런거 정리 잘했다”라며 최PD에게 굴욕을 안겼고 김종민은 “앞으로 계속 이런 비교당하실거다”라며 앞으로도 최PD의 굴욕이 계속될 것을 암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차태현이 한겨울 우물물로 등목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mail]김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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