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윗소로우, 이소라와 함께 전국투어 출사표 '호평'

보컬그룹 스윗소로우가 이소라와 함께 전국투어 콘서트를 꾸몄다.

지난 2일과 3일 스윗소로우는 양일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3집 발매기념 VIVA! 콘서트' 전국 투어 공연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콘서트에는 3000여명의 관객들과 180분 간의 숨막히는 스윗소로우의 공연이 어우러져 음악과 볼거리가 가득한 명품공연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스윗소로우의 3집 음반 타이틀곡 '비바'의 피처링으로 참여한 이소라가 무대에 올라 앨범 수록곡을 함께 열창해 큰 박수를 받았고 스윗소로우는 관객의 열기에 "마치 3월의 스윗소로우 전당대회 같다"고 화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4년 만의 앨범으로 컴백한 스윗소로우는 자타가 공인하는 감미로운 화음으로 관객을 휘잡았다.

타이틀곡 ‘VIVA’를 오프닝곡으로 시작한 스윗소로우 공연은 25곡의 레파토리로 봄기운이 완연한 밤을 촉촉히 적셨으며 브라스밴드는 공연의 흥겨움을 더욱 도드라지게 만들었다.

더불어 멤버들이 직접 촬영한 '좋겠다' 뮤직비디오와 인터뷰 영상은 관객을 더욱 몰입하게 만들면서 큰 호응을 얻었으며 개그콘서트의 ‘사마귀 유치원’코너를 새롭게 자신들의 이야기로 재현해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스윗스로우는 오는 24일 부산, 4월7일 대구, 4월21일 대전에서 전국 투어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mail]김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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