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녀', 복잡한 애정전선...'사랑과 전쟁' 능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3.05 12:01

수정 2012.03.05 12:01


드라마 '자체발광 그녀'가 '사랑과 전쟁'보다 더 복잡한 애정관계로 시청자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최근 방송중인 KBS Drama '자체발광 그녀(이하 자발녀)'가 대표적인 애정 갈등 드라마인 '사랑과 전쟁'보다 더욱 복잡한 애정관계로 눈길을 끌고 있다.

더욱이 지난 3일 방송분에는 극중 톱스타와 PD 간의 주먹다짐이라는 초유의 상황까지 선보이면서 작품 속 애정 관계의 얽힘이 시청자들의 흥미를 더해가고 있는 것.

그 동안 초보 작가 전지현(소이현 분)을 가운데 두고 기 싸움을 해왔던 스타 PD 노용우(박광현 분)와 톱스타 강민(김형준 분)이 전지현에 대한 마음을 대놓고 드러냈다.

특히 노용우는 전지현에게 맞선 프로그램에 함께 나가자고 제안을 하며 “진짜 다시 사귈 수 있다”라는 폭탄발언을 하는가 하면 전지현에게 ‘연하남’인 강민은 대놓고 “사귀자”고 제안한 상태.

하지만 세 사람 외에 전지현의 절친한 친구이자 노용우의 전처, 강민의 스타일리스트인 김꽃님(고나은 분)이 아직도 노용우에 대한 마음을 버리지 못하고 세 사람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어 복잡한 애정관계를 이루고 있다.


결국 극중 세 사람이 각각 우연히 마주치는 장면들이 심심찮게 등장하며 시청자들을 조마조마하게 하는가 하면 전지현과 김꽃님의 친구인 서연희(채영인 분)는 각 등장인물들에게 상대들의 숨겨진 얘기들을 전하며 갈등을 부추기는 역할까지 하고 있다.

이런 모습은 얽히는 애정관계 묘사의 대표적 프로그램인 ‘사랑과 전쟁’을 떠올리게 하며 시청자들의 흥미를 이끌어내고 있다.


한편 스토리티비와 에스에이치크레이티브웍스가 공동으로 제작하는 ‘자발녀’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nstmf@starnnews.com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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