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건강

제약산업 특성화 대학원 2곳 신설

이세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3.05 14:23

수정 2012.03.05 14:23

 '제약산업 특성화 대학원'이 신설된다. 제약산업 육성으로 위해 설립되는 대학원은 2곳이다.

 보건복지부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2개 대학을 '제약산업 특성화 대학원'으로 선정해 각각 3억여원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제약산업 특성화 대학원은 제약기업에서 의약품의 인허가.경제성 평가, 기술경영, 연구개발(R&D) 관리 등을 담당할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복지부는 고등교육법에 의거해 설립된 대학을 대상으로 서울.경기.인천 지역 대학 중 1곳과 그 외 지역 1곳에서 2개 대학을 선정할 예정이다. 신입생은 올해 2학기부터 대학당 연간 30명 규모로 선발한다.


 복지부는 특성화 대학원에 관심 있는 대학 등을 대상으로 9일 서울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제약산업 특성화 대학원 지원 사업'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업 공고는 15일 보건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5월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특성화 대학원은 철저하게 제약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과정인 만큼 제약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문호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eilee@fnnews.com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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