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상생협력연구회 2012 정기총회 개최

윤정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3.05 14:32

수정 2012.03.05 14:32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협력센터(상생협력연구회 사무국)는 대.중소기업 간 포지티브형 동반성장 문화 확산에 주력한다는 내용의 '상생협력연구회 4대 비전 및 4대 실천전략'을 발표하고,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상생협력연구회는 5일 서울 소공로 플라자호텔에서 이종욱 상생협력연구회장(서울여대 교수), 정병철 전경련 상근부회장, 김기찬 한국중소기업학회장 등 학계와 경제계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연구회는 이날 △상생협력 싱크탱크로서의 입지 강화 △건강한 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대.중기 정책 개발 및 균형추로서의 역할 확대 △대.중기 및 국민과의 소통허브 기능 실행 △대.중기간 한국형 협력모델 개발.확산을 4대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종욱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단기성과 창출에 집중해 대.중기간 불필요한 갈등을 양산하는 제로섬 게임방식의 동반성장보다, 앞으로는 대.중기가 함께 경쟁력을 높여 서로가 서로를 더욱 필요로 하는 포지티브형 동반성장 방향이 돼야 한다는 취지에서 연구회 비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연구회는 한국의 대표적인 상생협력 싱크탱크로 자리매김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8명을 회원으로 영입하는 한편,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인재들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연구회는 바람직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정책의 발전모델 개발과 대.중기 해외 동반진출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연구회는 한국형 대.중소기업 협력모델 개발.확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국내외 주요 기업의 대.중기 간 협력 프로그램을 심층 분석, 한국형 상생경영 모델을 개발할 방침이다.

yoon@fnnews.com 윤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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