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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터키 FTA,제 4차 협상 서울서 개최

김태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3.05 14:34

수정 2012.03.05 14:34

한·터키 자유무역협정(FTA) 제4차 협상이 7~10일 나흘간 서울에서 개최된다.

외교통상부는 5일 "이번 협상에서 그동안 가진 3차례의 공식협상 및 협의 결과를 바탕으로 상품 분야 등에서의 협의를 마무리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상에서 우리측은 외교통상부 최동규 FTA정책국장, 터키측에서는 '무라트 야프츠(Murat Yapici)'터키 경제부 유럽연합(EU)국장을 각각 수석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2011년 양국간 교역액은 59억불이며 우리의 대터키 수출은 51억불, 수입은 8억불로서 43억불 흑자를 기록했다.

터키는 7400만명에 달하는 인구와 2010~2011년간 연평균 8% 이상의 경제성장을 기록하는 등 높은 시장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외교부 관계자는 "터키는 유럽, 아시아, 중동 및 아프리카를 연결하는 전략적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어 터키와의 FTA 체결시 양국간 교역·투자 확대와 더불어 주변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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