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황정민-곽희성, 김정은 두고 치열한 '혈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3.05 14:45

수정 2012.03.05 14:45


드라마 '한반도' 황정민과 곽희성이 김정은을 사이에 두고 불꽃 튀는 혈투를 벌인다.

5일 오후 방송되는 TV조선 월화드라마 '한반도' 9회에서는 핵심기술을 넘기고 사라져 주는 것이 림진재(김정은 분) 동무를 위하는 길이라는 민동기(곽희성 분)와 핵심기술은 물론 진재도 자신과 함께 갈 거라는 서명준(황정민 분)이 대립각을 세운다.

앞서 지난 28일 방송분에서 진재(김정은 분)와 함께 루마니아를 떠나려는 명준(황정민 분) 앞에 민동기(곽희성 분)가 나타나면서 위기가 촉발된 것.

이날 방송에는 서로를 향해 총을 겨누는 장면이나 한데 뒤엉켜서 벌이는 피범벅 싸움은 시청자들을 긴장케 할 정도로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할 예정이다.

더불어 두 사람의 혈투가 예고되자 엘리트 과학자지만 국정원 조서 과정에서 해군 수색대 출신임이 밝혀진 서명준과 북한 엘리트 요원인 민동기의 팽팽한 싸움에서 누가 이길 수 있을지 진재는 과연 누가 데려갈 수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이 장면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기 위해 황정민과 곽희성은 촬영에 앞서 꼼꼼하게 합을 맞춰 보고 동선을 정하는 등 철저하게 촬영 준비에 임했다. 자칫하면 위험한 상황이 생길 수 있어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인 두 사람도 다른 때와 다르게 진지했다는 후문.

제작진 관계자는 “황정민과 곽희성의 혈투신 촬영당시 촬영장에 왠지 모를 긴장감이 돌 정도로 두 사람이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했다.
특히 곽희성은 하늘같은 선배님을 어떻게 때리냐며 장난 섞인 애교를 부려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정은 역시 멋진 두 남자가 나를 두고 싸우다니 나는 정말 행복한 여자라며 농담을 던지며 즐거워해 촬영장을 유쾌하게 만들었다”고 촬영 뒷이야기를 전했다.


한편 이번 ‘한반도’ 9회에서는 민동기를 제거하려는 북한 내부의 움직임이 거세지면서 또 다른 그들만의 대립으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nstmf@starnnews.com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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