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창업

이 집 '닭강정'은 뭔가 다르다

유현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3.05 17:17

수정 2012.03.05 17:17

달콤한닭강정은 닭강정 단일 메뉴로 월 1억원대 매출을 올리는 점포를 20개나 보유하고 있다. 경기 시흥시 은행동점 전경.
달콤한닭강정은 닭강정 단일 메뉴로 월 1억원대 매출을 올리는 점포를 20개나 보유하고 있다. 경기 시흥시 은행동점 전경.

 "브랜드 론칭 5개월 만에 월 매출 1억원 점포가 20개."

 닭강정 전문 프랜차이즈 '달콤한닭강정'이 브랜드 론칭 5개월 만에 월 매출 1억원 이상을 올리는 매장을 20개나 보유해 화제다.

 '달콤한닭강정'을 운영하는 정미푸드는 5일 가맹점들의 높은 매출에 힘입어 100호점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정미푸드는 1985년 계육가공 유통업을 시작으로 30년 가까이 닭고기와 함께 해온 기업으로 지난 2003년 호야치킨을 론칭한 바 있다.

 달콤한닭강정의 창업비용은 점포 임대료를 제외하고 2000만원 선으로 저렴한 편이다.
가맹비 없이 계약이행보증금과 교육비, 인테리어 비용만으로 창업이 가능한 것. 현재 오픈한 매장은 73개며 다음 달이면 계약된 100호점까지 오픈이 가능한 상태다.

 메뉴는 닭강정 하나지만 컵강정(소), 컵강정(대), 반 마리, 한 마리 등 4종으로 단출하다. 배달 없이 테이크아웃만으로 운영이 가능하다. 컵강정(소)의 가격은 1000원에 불과하지만 그만큼 회전율이 높은 것이 장점이다.

 가장 비싼 한 마리도 1만1000원으로 기존 치킨 한 마리보다 5000원 이상 저렴하다.

 실제로 경기 수원 영통점의 경우 지난해 12월 한 달간 매출이 1억2000만원에 달했으며 일 최고 매출 480만원을 기록한 바 있다.
순수익은 이 중 30% 수준으로 4000만원이 점주의 수익으로 돌아간다.

 수원 영통점주는 "19.8㎡(6평) 테이크아웃점에서 이렇게 높은 매출이 나타난다는 것은 고객이 만족한다는 증거"라며 "배달 없이 테이크아웃이기 때문에 관리가 용이한 것도 장점"이라고 전했다.


 정미푸드 박상균 부사장은 "학교와 학원 인근, 역세권 등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에 입점할 경우 높은 매출을 거둘 수 있는 아이템"이라며 "향후 젊은층의 입맛을 고려해 획일화된 닭강정이 아닌 토핑을 선택할 수 있는 신개념 닭강정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yhh1209@fnnews.com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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