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제일모직 여성복 '헥사바이구호' 파리 진출

성초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3.05 17:21

수정 2012.03.05 17:21

제일모직은 4일(현지시간)프랑스 파리의 앙리 4세 고등학교에서 '헥사바이구호' 패션소를 열었다. 모델들이 디자이너 정구호 전무가 디자인한 옷을 선보이고 있다.
제일모직은 4일(현지시간)프랑스 파리의 앙리 4세 고등학교에서 '헥사바이구호' 패션소를 열었다. 모델들이 디자이너 정구호 전무가 디자인한 옷을 선보이고 있다.

 제일모직은 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앙리 4세 고등학교에서 여성복 브랜드 '헥사바이구호(hexa by kuho)' 패션쇼를 열었다.

 올가을·겨울(F/W) 시즌을 겨냥한 이번 행사에서 디자이너 정구호 전무가 르네상스 시대의 남성복에서 영감을 얻은 30벌의 의상을 선보였다.


 그간 뉴욕컬렉션 참가를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의 초석을 다졌던 헥사바이구호는 이번 파리컬렉션을 발판으로 삼아 글로벌 브랜드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정 전무는 "헥사바이구호는 네 차례의 뉴욕컬렉션을 통해 오프닝세리머니, IF 등의 유명 편집 매장에 입점했다"며 이번 행사도 헥사바이구호가 국제적 상표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헥사바이구호는 정 전무의 이름을 딴 브랜드 '구호'를 외국 시장에 진출시키기 위해 국제 패션쇼에 적합하도록 기획한 상표다.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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