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리맨 초한지’ 이범수, 정려원 자살 착각하고 “폭풍오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3.05 23:36

수정 2012.03.05 23:36


이범수와 정려원이 서로를 걱정하는 마음에 함께 오열해 눈길을 끌었다.

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에서는 백여치(정려원 분)가 자신때문에 자살했다고 착각한 유방(이범수 분)이 스스로를 책망하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팽성실업을 집어삼키기 위해 항우(정겨운 분)는 그동안 사들인 팽성 실업의 채권 어음을 발행할 준비를 했다.

이를 엿들은 여치는 유방을 걱정하는 마음에 직접 그를 찾아가고 도박에 빠져있는 유방을 강변으로 끌고 나와 정신 차리라고 호통을 쳤다.

하지만 유방은 “그냥 내버려둬라 이렇게 살다 가는 거지 무슨 상관이냐”라며 오히려 화를 냈고 결국 성질이 폭발한 여치는 “그만 두지 않으면 강물에 뛰어 내린다”고 경고를 했다.

여치의 협박에 유방은 “마음대로 해라”라며 자리를 떴지만 이내 여치를 걱정하는 마음에 자신의 계획을 사실대로 말하기로 마음먹는었다.


이에 다시 여치가 있는 곳으로 돌아온 유방은 여치의 장갑과 목도리만 있는 것을 보고 그녀가 물에 빠진 것으로 착각해 급기야 자책하며 오열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그의 이런 모습을 지켜보던 여치는 여전히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을 느끼고 흐뭇해하지만 자신을 뒤따라 물에 뛰어들려는 유방을 황급히 말리며 함께 오열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샐러리맨 초한지’에서는 여치가 모가비(김서형 분)의 비리를 밝힐 이중장부를 찾아내는 모습이 그려져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agnrad@starnnews.com최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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