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 “‘옥탑방 왕세자’는 순정만화 같이 상큼하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3.06 10:18

수정 2012.03.06 10:18


한지민이 ‘옥탑방 왕세자’를 순정만화에 비교하며 상큼한 느낌을 전했다.

5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SBS 새수목드라마 '옥탑방 왕세자'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한지민은 “한번쯤 발랄한 캐릭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던 와중에 ‘옥탑방 왕세자’ 대본을 받게 됐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녀는 “별 기대없이 대본을 읽었는데 마치 고등학교 때 순정만화를 본 듯이 상큼한 내용이었다”라며 “또한 박하 역을 지금 하면 너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옥탑방 왕세자’에 출연한 계기를 설명했다.

또한 한지민은 ‘옥탑방 왕세자’의 가장 강점으로 ‘타임슬립’을 꼽으며 “왕세자 역할에 대해서는 사극 사람이 현대극 한다는 게 어렵지만 저는 제가 생활하는 안에 왕 옷을 입고 나타난 인물에 대해 황당한 느낌을 가지는 인물로 최대한 자연스러움을 살리려 노력했다.
이러한 점이 제일 재미있고 셀레이는 작업 같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코믹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상황이 주는 부분이 코믹한 것이지 애써 몸으로 웃기려하진 않았다”라며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시청자분들이 재미있어 할까?’란 생각은 많이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는 조선시대 왕세자가 세자빈을 잃고 300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21세기의 서울로 날아와 전생에서 못다한 사랑을 이룬다는 내용의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오는 14일 첫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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