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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전달比 2.6% 감소 9196대

윤휘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3.06 10:19

수정 2012.03.06 10:19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1월 등록보다 2.6% 감소한 9196대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그러나 지난달 수입차 등록은 전년 동월보다는 35.8% 증가했으며 특히 2월 누적 1만8637대는 2011년 2월 누적 1만5429대보다 20.8% 증가한 수치다.

 2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가 1757대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메르세데스 벤츠가 1312대로 2위를 차지했으며 폭스바겐이 1254대를 기록하며 바짝 추격하고 있다. 4위는 1047대를 기록한 도요타가 차지했다.

 2월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이 전체의 48.3%인 4446대를 기록해 수입차 시장에서도 중형 이하 차량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0~3000cc 미만의 수입차는 35.0%인 3223대를 기록했으며 3000~4000cc 미만 차량도 1179대(12.8%)를 차지했다.

 국가별로는 여전히 유럽차가 강세를 보였다. 전체 신규등록의 70.8%인 6508대가 유럽차였으며 일본차는 2098대로 22.8%, 미국이 590대로 6.4%를 차지했다.


 유형별로는 전체 신규등록대수 9196대 가운데 개인구매가 5265대로 57.3%를 차지했으며 법인구매가 3931대로 42.7%를 차지해 개인구매가 더 많았다.  한편, 지난달의 베스트셀링 모델은 도요타 캠리로, 721대가 신규 등록됐다.
그 뒤를 이어 BMW 520d(485대), BMW 528(406대) 순이었다.

yhj@fnnews.com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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