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랑세스, 세계 최대 타이어 원료 공장 짓는다

황보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3.06 15:14

수정 2012.03.06 15:14

랑세스 악셀 하이트만 회장(오른쪽) 과 싱가포르 석유화학공사 아키라 요네무라 상무이사가 부타디엔 장기 공급 계약 체결 후 악수를 하고 있다.
랑세스 악셀 하이트만 회장(오른쪽) 과 싱가포르 석유화학공사 아키라 요네무라 상무이사가 부타디엔 장기 공급 계약 체결 후 악수를 하고 있다.

 독일 특수화학기업인 랑세스가 오는 9월 세계 최대의 네오디뮴 폴리부타디엔 고무(이하 Nd-PBR) 공장 설립을 위한 기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랑세스는 이를 위한 첫걸음으로 싱가포르 석유화학공사와 Nd-PBR의 주원료인 부타디엔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발표했다.
또 싱가포르 PT유틸리티와도 Nd-PBR 생산에 필요한 스팀 에너지의 안정적 수급을 위해 10년 장기공급 계약을 맺었다.

 Nd-PBR는 랑세스가 독자 개발한 고성능 합성고무로, 내마모성과 내균열성 등이 뛰어나 친환경 타이어의 핵심원료로 사용되며 타이어의 내구성과 안전성 및 연비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랑세스는 글로벌 수요 증가에 맞춰 Nd-PBR 공급에 주력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한국타이어와 Nd-PBR 및 SSBR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hbh@fnnews.com 황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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