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2월 IT 수출 작년比 4.1% 성장

최갑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3.06 15:53

수정 2012.03.06 15:53

 지난달 정보기술(IT) 분야 수출이 1년 전보다 4.1% 성장했다. 전년 대비 IT분야 수출실적이 증가세로 돌아선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5개월 만이다.

 지식경제부는 2월 한 달간 IT 분야 수출 규모가 116억2000달러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IT 수출이 늘어난 것은 반도체, 컴퓨터, 태블릿PC, 초슬림 노트북, 디스플레이패널 등의 수출이 늘고 조업일수도 4일 많아진 영향으로 분석됐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융합한 제품의 핵심 부품인 시스템반도체 수출이 30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메모리반도체는 엘피다 등 경쟁사의 경영 악화와 D램 단가 회복 등으로 수출 감소폭이 줄었다.
지경부는 "올해 국내 IT산업은 스마트폰, 시스템반도체 등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융합형 제품의 성장으로 점차 개선돼 수출이 전년보다 3.8% 늘어난 1630억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cgapc@fnnews.com 최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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