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해피데이’ 적우, 술집 아르바이트→마담출신 곡해 “후회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3.06 18:27

수정 2012.03.06 18:27


적우가 과거 생계 때문에 술집에서 노래 불렀던 사연을 밝혔다.

최근 진행된 JTBC '박경림의 오해피데이' 녹화에 참석한 적우는 불우한 가정 형편으로 대학에 진학하지 못했음을 털어놨다.

이날 적우는 “막연히 가수의 꿈을 품고 있다가 열아홉의 나이로 故김현식의 콘서트를 보기 위해 무작정 상경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콘서트가 끝나고 서울에서 모델 일을 하던 친구의 손에 이끌려 처음으로 음악밴드가 있는 술집에 가게 됐고, 그 곳에서 그토록 원하던 노래를 마음껏 불렀다”고.

당시 적우의 노래를 우연히 듣게 된 사장이 적우에게 아르바이트를 제안했고, 적우는 “노래도 부르고 돈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당시 나의 처지에서는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 라며 아르바이트를 수락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런 그녀의 과거는 가수 서바이벌 출연을 앞두고 온갖 추측과 거짓이 보태져 ‘마담 출신 가수’라는 루머로 확산됐고 그녀는 물론 그녀의 지인들에게 비난의 화살이 거침없이 쏟아졌다.

이에 대해 적우는 “당시에는 생계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그러나 가족과 주변 사람들이 괴롭힘 당하는 모습을 보고 나의 과거 선택에 대해 후회했다. 그리고 좋은 환경에서 태어났더라면 하는 원망도 생겼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가요계 숨은 보석으로 불리며 화제를 모았던 가수 적우의 인생 스토리와, 루머에 대한 진상은 오는 8일 목요일 오전 11시 JTBC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nstmf@starnnews.com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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