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KDB대우증권, ELS·DLS 발행액 1조7000억 돌파

김기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3.07 09:30

수정 2012.03.07 09:30

KDB대우증권은 금융투자업계 최초로 2달 만에 주가연계증권(ELS)·파생결합증권(DLS) 발행액이 1조 7000억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ELS·DLS로 대표되는 파생결합증권은 2007년 26조9000억, 2008년 21조9000억, 2009년 14조6000억, 2010년 32조7000억, 2011년 48조1000억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시점을 제외하고는 연평균 15.7%씩 꾸준히 성장해 왔다.


특히, DLS시장은 2007년 1조1000억, 2008년 1조3000억, 2009년 2조8000억, 2010년 7조 7000억, 2011년 13조원으로 연평균 216%, 5년 동안 12배에 이르는 고성장세를 보였다.

이같은 상황에서 KDB대우증권은 ELS의 경우 2008년 이후 줄곧 발행규모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으며 DLS 역시 성장을 거듭하여 2012년 현재 1위로 올라섰다.


KDB대우증권 파생상품영업부 이정환 부장은 "최근 증시의 상승세와 유럽시장의 안정화, 미국 경제 회복 가능성 등 주변 여건이 호조됐고, 기존 발행된 ELS의 조기상환 물량이 확대되면서 시장 전체적인 발행규모가 증가했다" 고 설명했다.

kiduk@fnnews.com 김기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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