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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시설공단,수도권 철도부지 40곳 상가 등 개발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3.07 10:48

수정 2012.03.07 10:48

【 대전=김원준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경영효율화를 위해 토지활용가치가 높은 수도권 40곳의 철도부지에 대해 민간자본을 유치해 상가나 유통시설 등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민간제안 공모 대상지는 선호도가 높은 수도권 경원선(8곳), 경의선(4곳), 경춘선(9곳) 등의 역이나 선로연변의 철도부지로 43만㎡에 달한다.

대상지별 면적은 최소 200㎡에서 최대 13만700㎡로 다양하며 유통업체, 외식업체, 상가, 화물적치장 등 활용 측면에서 선택 폭이 크고 접근성도 뛰어난 알짜 부지다.

공단은 대상부지 전체를 이날 홈페이지(www.kr.or.kr)에 공개했으며 오는 12일 오후 2시 서울(서부)역 공단 수도권본부 4층에서 개발제안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희망자가 대상부지 현장설명을 요청하면 안내 기회도 제공한다.


공모접수는 오는 26일부터 4월 9일까지이며 사업개요서를 공단 본사 자산개발사업처에 제출하면 된다.


공단은 이번 공모를 시작으로 4월에는 충청권과 영남권 등 다른 지역으로 공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단 홈페이지 또는 공단 본사 자산개발사업처 자산개발운영부(042-607-4222~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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