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곽희성, 목숨걸고 김정은 지키는 외사랑에 여심 흔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3.07 11:11

수정 2012.03.07 11:11


김정은을 향한 곽희성의 절절한 사랑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최근 TV조선 월화드라마 ‘한반도’(극본 윤선주, 감독 이형민)에서는 북한 강성군부 차세대 주자이자 엘리트 군인 민동기(곽희성 분)가 짝사랑 하는 림진재(김정은 분) 앞에서 자신의 마음을 한 번도 표현하지 못한 채 바라보기만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민동기는 림진재를 해치려는 자들을 대신해 총을 맞는가 하면 자신에겐 면죄부가 있음에도 림진재를 지키기 위해 함께 감옥행을 택한다. 또 림진재를 직접 처리하라는 수장 조국철(정성모 분)에 맞서 목숨 걸고 그녀를 지켜낸다.

하지만 림진재를 지키면서도 그녀를 사랑하는 자신의 감정을 숨겨야만 하는 현실에 아련하고 애절한 반전 눈빛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촉촉하게 적시고 있다.

곽희성은 자신이 맡은 역에 대해 “민동기에게 단 하나의 약점이 있다면 그건 바로 진재를 사랑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진재에 대한 사랑을 들킬 때 마다 사랑이 이루어 질 수 없는 현실에 보이지 않게 많이 흔들리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목숨을 내걸면서까지 진재를 지키려는 민동기의 애틋하고 절절한 외사랑이 어떻게 진전돼 가는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한반도’는 서명준(황정민 분)이 통일 한반도의 첫 대통령이 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며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nstmf@starnnews.com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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