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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태양흑점 폭발..내년까지 잦은 폭발 예고

이구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3.07 13:25

수정 2012.03.07 13:25

지난 5일에 이어 7일에도 다시 태양흑점이 폭발해 위성통신이나 단파통신 등 태양흑점의 영향을 받는 통신이나 항공사의 피해가 우려된다.

내년까지는 태양 활통이 극대화 되는 시기여서 대형 태양흑점 폭발이 잦을 것으로 예상돼 위성통신, 항공 관련 업계의 각별한 주의와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 국립전파연구원은 7일 오전 9시 10분경 3단계 주의급 태양흑점 폭발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태양특점 폭발에 대한 경보단계는 1단계 일반, 2단계 관심, 3단계 주의, 4단계 경계, 5단계 심각 순서로 발령되는데 지난 5일에도 3단계 주의가 발령됐었다.

이번 흑점 폭발은 태양의 좌측에 위치한 흑점번호 1429번에서 발생했으며, 이 흑점은 지난 5일에도 폭발을 일으킨 바 있다.


이재형 우주전파센터장은 "현재 태양의 좌측 중간쯤에 위치한 흑점 1429번이 태양자전에 따라 지구 반대편으로 향하게 되는 향후 약 10일간 추가적인 폭발이 있을 수 있어 단파통신이나 위성관련 업무 담당자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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