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2월 ELS 발행 규모,4조6천억으로 최대

최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3.07 17:50

수정 2012.03.07 17:50

지난 2월 주가연계증권(ELS) 발행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7일 동양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ELS 발행 규모는 전월 대비 1조8933억원 증가한 4조6503억원을 기록, 지난해 5월 3조8560억원의 최고 발행 기록을 9개월 만에 갈아치웠다.

특히 해외지수를 활용한 ELS 발행이 크게 늘어나며 주목을 끌었다.
해외지수형 ELS 상품은 전체 발행의 무려 40.5%를 차지했으며 이는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에 대한 바닥 인식이 확산되면서 대거 몰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원금보장형과 원금비보장형 상품의 비중은 19%와 81%를 기록, 원금비보장 투자가 큰 폭의 증가를 나타내며 지난해 초 수준으로 회복했다.


기초자산으로 HSCEI와 코스피200지수 두 개를 활용한 ELS 상품은 3개월 연속 최고 발행 상품이 되었고 개별 종목 중에선 삼성SDI, 현대모비스, S-Oil, 제일모직, 삼성중공업 등의 발행이 크게 증가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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