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신사옥은 부지면적 11만5466㎡, 연면적 4만1379㎡의 지상 18층, 지하 1층 규모이며 친환경·에너지절약형 녹색청사로 건설된다. 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한국농어촌공사가 앞으로 광주·전남혁신도시의 중심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기념사에서 "광주·전남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에 행정·재정적으로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15개 기관이 이전하는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는 면적이 732만7000㎡로, 국내 두번째 규모의 중앙호수공원(20만㎡)을 조성, 인구 5만명이 거주하는 주거·문화·교육·의료·산업기능을 갖춘 자족형 독립신도시로 건설되고 있다. 올해 1월 말 기준 부지조성률은 92.2%이며 이전기관의 신축부지도 공사가 완료됐다. 국토해양부는 광주·전남 혁신도시 내에 올해까지 공동주택 6200가구를 우선 공급하고 공동주택 입주시기에 맞춰 유치원 1곳과 초·중·고교 각 1개교씩 문을 열 계획이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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