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서울 초·중·고교 스포츠강사 확대 배치

손호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3.08 11:46

수정 2012.03.08 11:46

올해 주5일수업제 시행과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서울지역 초·중·고교에 스포츠강사가 확대 배치됐다.

서울시교육청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원 등으로 마련한 69억2000만원의 예산으로 지난해 초등학교에 169명 배치했던 스포츠강사를 올해는 초등학교 및 특수학교에 392명으로 인원을 늘렸다고 8일 밝혔다. 이 중 스포츠강사 313명(80%)에 해당하는 사업 예산은 교육청 자체 예산으로 지원했다.


스포츠강사는 정규 수업에서 담임교사 책임 아래 체육수업을 병행 지도하는 '체육수업 보조자' 역할까지 하며 학교스포츠클럽, 방과후 활동 지도도 담당한다.

서울시교육청 이와 함께 주5일수업제 시행에 따른 토요 스포츠데이 운영 등 학교 내 토요 스포츠강습, 스포츠리그 전개 등을 위한 토요 스포츠강사도 614개 초·중·고교에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강사 175명은 초등학교에서 토요 어린이 건강클럽 운영을 맡게 되며 중·고교에는 439명이 배치돼 토요 학교스포츠클럽 강습, 토요 스포츠리그 운영, 저체력 학생 체육활동 지도 등을 맡게 된다.
art_dawn@fnnews.com 손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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