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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삼규 건설협회장 "제값에 시공하고 제값에 판매하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3.08 13:54

수정 2012.03.08 13:54

최삼규 건설협회장 "제값에 시공하고 제값에 판매하자"

대한건설협회는 올해 사업 추진 목표를 '국민친화적 미래성장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구축'으로 정하고 5대 핵심과제를 추진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최삼규 대한건설협회 회장(사진)은 이날 취임 1주년을 겸한 기자간담회에서 "제값 받고 시공하고 제값에 파는 건설산업 풍토 조성에 협회가 앞장서겠다"며 이 같은 사업계획을 밝혔다.
협회가 밝힌 올해 5대 사업 과제는 △선진건설시스템 구축 △민간건설시장 정상화 및 지속성장기반 조성 △건설생산시스템 개편 및 규제합리화 △대·중소기업 공생발전 △건설산업 이미지 제고 등이다. 최 회장은 "건설생산을 효율화하기 위해 건설업종의 사업 영역 및 발주관련 제도를 합리적으로 개편해 건설생산시스템을 선진화할 것"이라고 강조하는 한편 "대·중소기업 간 공생발전과 지속성장을 위한 기반 구축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무엇보다 건설산업 위기의 배경에는 국민들의 부정적 인식이 자리잡고 있다는 점을 부인할 수 없다"며 "건설산업의 이미지 개선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hin@fnnews.com 신홍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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