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중기청, 특성화고 14개 추가 총 80곳으로 확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3.08 15:33

수정 2012.03.08 15:33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 기술·기능인력 부족 문제를 완화하고 고졸 취업확대를 통한 능력중심의 공정사회 구현을 위해 14개 특성화고를 신규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기청이 지정한 특성화고는 80개로 확대됐다.

아울러 2012년부터는 특성화고 지원정책의 중심을 특성화 체제 개편 및 인프라 구축에서 산학연계·협력 현장 프로그램 및 취업지원 활동을 강화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학년별 맞춤형 현장교육 강화, 취업보장 맞춤반 운영, 1팀 1프로젝트 실무수업 확대, 산학겸임교사 확대 운영, 교원의 산업체 현장연수, 우수학교의 신규 참여학교에 대한 멘토링지원 프로그램 등도 다양하게 펼쳐나갈 예정이다.

또 지방중소기업청 담당관이 취업 희망학생과 특성화고생을 채용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을 미리 파악해 1대1 매칭 지원하는 등 취업지원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중소기업청 이대건 인력지원과장은 "지원 대상의 양적인 확대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특성화고 목적 달성을 위해 산업체 수요 맞춤 현장인력 양성 및 취업지원에 중점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bada@fnnews.com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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