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심경 고백, 사생팬에 괴로운 고충 뒤늦게 '재조명'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3.08 15:42

수정 2012.03.08 15:42

JYJ 심경 고백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김재중-박유천 트위터)

‘사생팬 폭행 논란’에 휩싸인 그룹 JYJ가 심경을 고백한 글이 뒤늦게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JYJ(박유천, 김재중, 김준수)는 한 매체가 사생팬에게 행한 폭행과 욕설이 담긴 음성파일을 공개하면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멤버들이 과거 사생팬들에 대한 고충이 담긴 심경글들이 뒤늦게 다시 조명되고 있다.

사생팬은 ‘연예인의 사생활을 쫓는 팬’을 줄여서 만든 신조어로 팬 이상의 감정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의 일거수일투족을 따라다니며 캐는 열성 팬을 의미한다.

멤버 김재중은 지난해 7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스타라면 감수해야 할 것 치곤 좀 지나치고 싫지 않은가? 7년동안 밥을 먹을 때, 일할 때, 휴식을 취할 때 집을 들어갈 때마저 죄인처럼 눈치를 보고 숨어 다녀야 하는 게 정상적인 생활인가?”라고 답답한 심경을 고백했다.

그는 “그만해라. 일에 집중 좀 하고 잠 좀 자자 이놈들아”라는 글을 덧붙이며 사생팬들 행동에 자제를 부탁했다.


더불어 김재중은 “사생택시 단체들이 더욱 늘어났다.
다시 양심의 가책도 없는 운전사들과 불쌍하기 짝이 없는 아이들도 늘어나겠네”라며 “운전사들은 그딴 장사로 거금을 벌겠고 택시에 탄 아이들은 쓸데없는 시간과 돈을 써 가면서 좋아한다는 사람의 시간과 자유를 거꾸로 빼앗아가겠지”라고 분통을 터뜨리기도.

JYJ의 또 다른 멤버 박유천 역시 지난해 트위터를 통해 “제발 좀 따라오지 마세요. 집 앞에도 오지 마세요. 사생”이라고 사생팬에 대한 괴로움을 드러낸바 있다.


한편 JYJ는 지난 5일 페루와 칠레 공연을 위해 출국한 상태로 아직까지 이번 논란에 대한 어떠한 입장도 표명하지 않았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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