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5개월 간의 대장정 끝마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3.08 17:17

수정 2012.03.08 17:17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모든 촬영을 끝내고 개봉을 앞두고 있다.

8일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제작사 측은 “5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크랭크업 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29일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감독 김주호)는 경기도 포천에서 진행된 차태현, 오지호, 민효린의 토굴 수중촬영을 끝으로 5개월 동안의 촬영을 마쳤다.

해당 영화는 ‘얼음 전쟁’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조선시대 권력을 둘러싼 음모에 맞서 얼음 저장고를 터는 도둑들의 이야기로 차태현, 오지호, 민효린, 성동일 등 명품 배우들이 출연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날 진행된 마지막 촬영은 권력을 둘러싼 음모에 맞서 얼음 전쟁을 도모하는 리더 덕무(차태현 분)가 조선 최고의 서빙고 전문가 동수(오지호 분), 덕무가 짝사랑하는 인물인 해녀 수련(민효린 분)과 함께 토굴 안 물 속을 가로질러 서빙고의 얼음을 훔쳐내기 위한 임무를 수행하는 장면이다.

이 장면은 영화의 하이라이트 씬이자 수중촬영이 포함된 고난이도 촬영임으로 배우들의 열정으로 마지막 촬영을 무사히 마무리 했다.


한편 독특한 소재와 화려한 액션, 개성 넘치는 배우들로 주목받고 있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2012년 개봉할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ayeong214@starnnews.com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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