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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보이' 이대호, 일본 진출 후 첫 홈런 신고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3.08 20:02

수정 2012.03.08 20:02


이대호(30,오릭스)가 일본 진출 이후 첫 홈런을 터트렸다.

이대호는 8일 일본 고베시 호토모토 필드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연습경기서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앞선 연습경기서 안타에 주력했던 이대호는 첫 홈런을 터트리며 일본 프로야구에 잘 적응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는 시범경기가 아닌 이유로 이대호의 홈런은 기록으로 남지 않았다.


경기에서 이대호는 1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오오이시 다츠야의 초구를 잡아당겨 좌측 당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상대 투수가 던진 슬라이더가 실투로 이어지자 주저없이 장타력을 선보였다.


이어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뒤 4회초 수비 상황에서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감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koreacl86@starnnews.com박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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