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캡’ 유선-지진희, 7년 전 사건으로 해고 위기 놓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3.09 00:23

수정 2012.03.09 00:23


유선과 지진희가 7년 전 비행 사고로 해고 위기에 놓엿다.

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부탁해요캡틴’에서는 홍미주(클라라 분)의 계획으로 김윤성(지진희 분)이 저지른 7년 전이 다시금 알려지면서 그에게 해고 위기가 찾아왔다.

이에 윤성은 자신의 해고건으로 열린 심의위원회에서 홍인태 사장(최일화 분)이 한다진(구혜선 분)을 무기로 7년 전 사건을 일으킨 김윤성(지진희 분)에게 사표를 요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홍 사장은 심의위원회에서 “7년전 제 실수로 인해 엄청난 사고가 있었습니다. 그 일을 겪고 난 후 다시는 조종관을 잡지 않기 위해 이 나라를 떠났습니다”라고 자신의 과오를 인정했다.

하지만 “그러나 다시 조종관을 잡은 후 알았습니다.
제 실수로 아파했던 사람들에게 사죄하는 일은 제가 다시 조종관을 잡는 일이라는걸 말입니다”라며 해고를 반려해줄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이미 마음을 준비했던 위원들은 김윤성을 해고해야한다고 주장했고 때마침 심의위원회가 열린 것을 알게된 최지원(유선 분)은 회의장에 들어와 “제 부주의였습니다”라며 7년 전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그녀는 “산모를 숨지게 하고 패혈증에 걸리게 한 것은 김윤성기장이 아니고 바로 접니다”라며 모든 것을 짊어지려 했다.


이에 미주는 오히려 “최지원 매니저의 진술을 고려한다면 둘다 나가야겠네요”라며 냉정한 모습을 보였고 뒤늦게 자리한 한다진(구혜선 분)도 “함께 날고 싶지 않습니다”라고 차가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날 해고건은 홍인태 사장(최일화 분)이 결정을 유보하면서 지원과 윤성은 위기에서 한발자국 물러설 수 있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지원과 다진이 7년 전 사건에 대해 서로의 앙금을 푸는 모습을 보였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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